아름다운사람들
 
     
 
 
작성일 : 14-04-01 11:35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프레데릭 르누아르 저 옮긴 김수진
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ISBN 9788965132684
페이지수 324 쪽 가격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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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네오르네상스의 주인이 될 것인가

1. ‘일빙’의 시대를 구할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저자는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의 불씨를 날카롭게 감지해낸다. 지금 우리는 신석기혁명에 버금가는 새로운 르네상스 앞에 서 있다. 그리고 임시방편으로 눈가림하는 사고방식과 기진맥진해진 시스템을 뛰어넘어, 세상의 매력을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명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의식혁명이다.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순간, 다시 말해 인류학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시기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시기는 신석기시대로의 전환이다. 그리고 두 번째 시기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된 근대의 모든 잠재성이 만개한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이다. 그러나 근대 세계를 이루는 주요 토대(비판 이성, 개인화, 세계화)가 항상, 심지어 점점 더 쉼 없이 작동하고 있으며 기술혁명 역시 끊임없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날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일빙(ill-being)의 개념을 통해 잘 전달하고 있다.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고 느끼는 무기력함, 빈약한 사회관계망, 물질적 빈곤, 허약한 건강 상태, 사회불안의 다섯 요소가 상호작용 해 만들어내는 상태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의 삶에는 어떠한 안전망도 존재하지 않으며 가장 안정적이었던 가치는 이제 무게감을 잃은 상태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우리 모두 커다란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그러나 근대성에 대한 환멸이 커지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제외한, 근대의 기본을 이루는 주요 담론 대부분이 방향을 상실해버렸다.
그에 더해 우리 앞에는 조금도 적절해 보이지 않는 두 가지 유형의 담론 또는 태도가 제시되어 있다. 하나는 앞으로의 도주(무제한의 진보)와 뒤로의 복귀(탈세계화, 근본적인 생태학, 여러 종교의 반개혁주의)라는 밀어붙이기 해법, 그리고 이와 반대로 되돌아가고 싶은 욕망이 반영된 해법이다. 저자는 이 두 가지 해법을 냉철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위기의 공통된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지배 시스템의 논리를 전환하는 과제의 성패가 무엇인지, 우리 손에 있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통해 현재 지배 시스템의 논리가 유일한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설한다. 또한 인류가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거대한 의식혁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기 신념을 표현한다.

2. 프랑스 최고의 지성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던지는 ‘의식혁명’

저자는 새로운 세계 문명의 기본 토대를 견고히 하려면, 다양한 여러 문화가 서로 대화하여 모든 문화에 공통되는 보편적인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인류 문명이 남긴 6대 가치, 곧 ‘진리’ ‘정의’ ‘존중’ ‘자유’ ‘사랑’ ‘아름다움’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명확하게 재발견한다. 또한 과도함의 취기뿐만 아니라 공포와 탐욕을 부르는 ‘양적 논리’와는 다른 논리가 존재한다는 것과, 근대사회에서 탄생한 ‘개인’이라는 개념이 집단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에 따라 위대한 순간에 발생했던 3대 개인주의혁명을 통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르네상스의 토대가 될 가치와 세계관에 대한 중대한 철학적 문제를 예리하게 밝혀낸다.

‘탐욕에서 행복한 절제로, 낙담에서 참여의 길로, 두려움을 넘어 사랑으로.
외면에서 내면으로, 죄뇌에서 우뇌로, 남성성에서 여성성으로.’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각자 개인이 이루어내야 할 세 가지 내면의 혁명을 제안한다. 또한 우리가 직면한 대부분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본질적인 열쇠를 ‘불균형’이라 보고, ‘과도한 소득 불균형’ ‘과도한 물질주의’ ‘일체감이나 책임감 없는 과도한 자유 혹은 정반대의 상황’ ‘개인의 목을 옥죄는 과도한 공동체적 연결 관계’ 등의 대표적인 불균형 상태를 비롯한 개인의 내면적인 세 가지 불균형을 통찰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 누가 네오르네상스의 주인이 될 것인가

저자는 무엇보다 누가 위기의 세상을 치유하는 주체가 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세상을 바꾸려면 과연 어느 선에서 움직여야 할까?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이루려면 국가, UN, 비정부기구 아니면 개인이 나서야 하는 것인가? 분명 이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로 도출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오늘날 모든 문제 해결의 마스터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개인 각자라고 확신한다.
근대성은 개인을 모든 것의 중심에 두었다. 이는 곧 오늘날 세상을 치유하는 과제의 성패는 제도와 상층구조보다는 개인 각자에게 달려 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나 자신, 즉 개개인이 변화하지 않으면 세상의 어떠한 변화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각자의 의식혁명 없이는 세계적 차원의 혁명은 절대 기대할 수 없다.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이를 위해 간디의 입을 빌려 이렇게 표현한다.

‘당신 스스로 당신이 바라는 세상의 변화가 되라.’

《네오르네상스가 온다》는 현대인이 직면한 위기와 변화를 뿌리에서부터 통찰하고, 소위 ‘세상을 되살리는’ 과제를 환경적·사회적·내면적 관점에서 파악한다. 동시에 거대한 의식혁명의 구체적 흐름과 과제, 나아가야 할 방향,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무엇인지 등 우리가 맞이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지혜의 철학적 기반을 제시한다.
Frederic Lenoir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세계적인 종교사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사회학자이다. 또한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과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연구원, 대학교수, 프랑스 최고 권위의 종교 간행물 『종교의 세계』 편집인, 국영방송 프랑스 문화의 종교 프로그램 <하늘의 근원>의 편성 책임자이다.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서도 활동 중이며 프랑스 문단에 ‘프레데릭 르누아르 신드롬’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001년 첫 소설 《비밀》 발표 이후 40여 편의 저서를 출간하였고, 그중 다수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희곡과 뮤지컬을 집필해 무대에 올렸으며, 최근 집필한 영화 시나리오는 르누아르 자신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초판 6만 부를 발행한 《루나의 예언》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신간이 한자리에 모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다재다능한 21세기 르네상스인 프레데릭 르누아르의 대표적 저서로는 전 세계적 밀리언셀러를 거머쥔 『루나의 예언』과 『불교와 서양의 만남』, 『추적-다빈치 코드의 진실과 거짓』, 『이중설계』,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담은 『신이 된 예수』, 『젊은 날, 아픔을 철학하다』, 『세계의 영혼』,『오직, 사랑』 등이 있다.
서론 - 불행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I. 한 세계의 종언

1. 전대미문의 격동기
농경시대는 막을 내리고, 도시화가 폭발적으로 진행되다
스피드 시대
인류, 인구 증가와 고령화에 당면하다
정보의 세계화
경제와 금융의 세계화
인권의 세계화

2. 인류, 새로운 전환을 맞다
시간은 빨라지고 공간은 좁아지다
신석기혁명
두뇌혁명
인류, 새로운 축으로의 전환
서구의 몰락?

3. 변화가 가져온 인간의 위기
환경의 위기
농업의 위기
경제와 금융의 위기
정치의 위기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위기

4. 논리를 전환하라
시스템의 위기
불가능한 밀어붙이기
허망한 되돌아가기
인류의 의식혁명

II.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1. 네오르네상스의 새벽
지구의 민주주의
인류, 자본화의 패러다임 넘기
자기실현의 본질

2. 보편적 가치의 재발견
진리
정의
존중
자유
사랑
아름다움
인권이란 과연 보편적인 것인가?
자유에 관한 연대기
가치의 위계?

3. 세상의 매력을 회복하라
기계론과 환원주의
보편적 공감
삶의 계량화를 거부하다
‘반문화’에서 ‘대안세계화운동’까지
과학혁명

4. 의식혁명
내면의 혁명
3대 개인주의혁명
문제는 균형을 회복하는 것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