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사람들
 
     
 
 
작성일 : 18-12-04 10:45
어떤 마음은 혼자 있을 때 더 잘 느껴져
어떤 마음은 혼자 있을 때 더 잘 느껴져
야오야오 마반아스 옮긴
발행일 ISBN
페이지수 가격 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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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에서 뜬금없는 화제를 불러일으킨
누가 있지 않아도 되는 행복


따사롭고 다정한 그림을 가득 담은 일러스트집은 많지만, 왜 그 행복은 연인, 혹은 부부가 느끼는 것이어야만 할까요. 우리를 가장 깊게 만들어준 순간들, 내 마음을 온전히 만날 수 있었던 시간들은 사실 혼자 보냈던 것 아닐까요? 그런 갈증을 느낀 사람이 적지 않았던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예상치 못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모든 그림은 늘 한 사람, 혹은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주인공입니다. 느끼고, 분투하고, 쉬고, 견디고 또 즐기는 시간들. 먼 풍경에 시선을 보내며 평화롭게 생각에 잠긴 순간이 담겼는가 하면 어떻게든 일정을 맞춰보겠다고 나를 갈아 넣었던 밤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끌어안고 보내는 망중한도 있지만 엉엉 못생겨지도록 울어버릴 수 있는 외딴 구석을 찾아 헤맸던 시간도 있습니다.

나, 그리고 내 친구들의 이야기. 구구절절 설명하진 않지만 모두에게 있었고 나를 나로 만들어준 시간들.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던 그 시간들이 빛을 가득 담은 그림으로 펼쳐져 그만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천 명이 훌쩍 넘은 후원자들의 마음을 연 일러스트집은 어떤 모습일지, 만나보세요.

디즈니 애니메이터의 첫 일러스트집,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출간!


한국인도 아닌 것 같고, 디즈니 애니메이터라는 작가님의 작품집이 어쩌다가 한국에 먼저 나오게 된 걸까요?

‘야오야오 마반아스’ 작가님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미국인으로,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릭앤모티 등에서 애니메이터와 아트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십니다. 그림 시리즈는 취미로 그렸던 것이 인스타그램(@yaoyaomva)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퍼졌던 것이죠. 그런데 알아보니 아직 책은 미국에서도 정식 출간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제안한 결과:

“Yes! I would love to see how this project goes."
“좋아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무척 기대가 돼요.”

그래서 야오야오 마반아스 작가님의 첫 일러스트집,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출간됩니다.

사는 게 더 좋아지는 그림 에세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겨우 마음을 먹고 나선 모험 속에서도, 어떤 찰나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몸의 모든 감각이 유독 생생하게 느껴지고, 그 기분이 뇌리에 새겨져요. 업무에 시달리다 잠시 열을 식히러 나왔는데 햇볕이 유난히 아름다울 때일 수도 있고, 벼르고 벼르던 여행지에 도착해 딱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빌려 사진 속에서만 보던 거리를 질주할 때일 수도 있죠. 그림 속 그녀는 그 기쁨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순수하게 만끽합니다.

‘아,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던, 그 시간들.
마반아스 작가님의 그림 속에 담긴 행복감은 유독 쉽게 전염되어 그 장면들에서 한참 머무르며 즐거움을 되새기게 됩니다. 화사한 색감에 디즈니를 닮은 그림체 덕분에 때문에 유독 그 긍정적인 세계관과 행복회로를 자극하는지도 모릅니다.

더 살고 싶어지는 그림책, 누가 있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책.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지는 책. 한 권 곁에 두고,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을 때 펼쳐보면 어떨까요.

아낌없이 만든, 무엇보다 예쁜 책

책을 따뜻한 메시지를 물성으로도 구현했습니다. 갖는 순간 즐거움을 주는 책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림을 들여다보다 보면 분명히 즐거워질 거야! 그렇지만 표지만 보아도 기분이 좋으면 좋겠어!’라고요. 그래서 몇 가지 선택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환양장!입니다. 최근에 책등이 둥글게 양장된 책을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손에 닿는 느낌도, 내구성도, 안정감도 좋지만 제작 기간도 길며 비용도 크게 올라가 거의 선택받지 못하는 ‘환양장’이란 제책방식을 과감히 밀어붙였습니다. 표지도 가죽 같기도 하고 천 같기도 한 독특한 표면질감을 가진 수입지 엔젤크로스로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쥘 때마다 선물받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이 게시물은 아름다운사람들님에 의해 2018-12-04 10:45:18 문학테라피에서 복사 됨]
Yaoyao Ma Van As로스앤젤레스에서 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입니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릭앤모티 등에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혼자의 순간들을 작은 이야기로 그렸고,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Instagram @yaoyaomva
일단 일어나긴 했습니다 / 발걸음을 멈추고 / 바닥은 빡빡 밀어야 제맛 / 내가 지켜줄게 / 나만의 세상 / 아무래도 상관없어 / 느슨한 영화관 / 알바 시작 6시. 첫차 시간 5시 / 가자, 모험을 찾아서 / 정원의 조수 / 너무 길고 너무 짧은 밤 / 꼼짝할 수 없는 행복 / 뒷골목의 10분 휴식 / 이제 이것만 올려놓으면 완♥성♥ / 혼자다, 외롭지 않다 / 그러게 페이스북은 왜 열어가지고 / 해변의 줄무늬 동물 / 웃음소리도 부서진다 / 서서히, 선선히 / 먹어도 먹어도 /

심리상담의 세 가지 색채 / 아침에는 디즈니 공주처럼 / 7월의 크리스마스 라이트 / 가끔은 슬픔과 싸우지 않는다 / 아침 전쟁 / 주말 뒹굴 / 오늘어치의 햇볕 / 강아지의 첫 소나기 / 겨우 참았다 / 멜랑콜리 크리스마스 / 그런 놈은 그만 만나 / 투명한 건 겨울 아침 / 아무것도 필요 없어 / 이제 생각을 끈다 / 불안은 벼락같이 / 힘든 날의 마무리 / 일찍일찍 다니는 사람이 / 급브레이크의 이유 / 여름을 보내며 / 망설이지만 /

내 안에서 꺼져 / 나를 대접하는 날 / 네가 말을 할 줄 알면 좋겠어 / 배고픔과 졸림 사이 / 맞는 게 없어 / 좋은 기운 되찾기 / 하루의 느릿한 시작 / 비가 너무 싫어요 / 금요일이니까 좋아 / 실망스러운 소식 /그런 날 / 오늘 왜 화요일이죠? / 일어난 거 다 안다 / 해가 안 나면, 당겨오면 그만 / 행복은 찾을 수도 있는 것 / 설거지는 미루는 수밖에 /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 빨간 우산 노란 우비 / 마감의 회오리 / 지금은 기다리는 중 /

말만 말이 아니야 / 스웨터, 부츠, 그리고 뜨거운 라떼 / 월요일, 어쨌든 해치우자고! / 첫눈에 반하다 / 회심의 역작 / 내 안에서 흘러나온 음악 / 감정 짜내기 / 비가 오면 돌아오는 것들 / 설레도 돼 / 낡은 책이 더 두근거려 / 강아지 생일 파티 / 비가 와도, 무엇이 와도 /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고? / 그 노래가 나왔다 / 위로는 들이치는 비 / 으슬으슬해지라고 하는 건데 / 때를 놓친 마음 / 숨 / 안녕 아침, 안녕 인생 / 다시, 시작 /

들어갈 때는, 갑자기! /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며 / 행복의 조건 / 그렇게 가을이 온다 / 기모 바지에 따뜻한 차, 그리고 비 / 그래도 컵라면은 따뜻했지 / 저녁에는 누군가를 만납니다 / 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 스트레에-치! / 과거에 대처하는 법 / 온전히 / 이제 겨우 혼자가 됐으니까 /

음식은 따끈할 때 먹는 거라 배웠어 / 투명한 수면 아래에서 / 행복해지는 노래 / 차가운 시선 / 엄마, 엄마, 엄마, 안아봐 / 지도 밖으로 / 도시의 비 / 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 출근길 / 현장 검거 / 현실도피는 달콤하게 / 강아지의 사정 / 뒷정리 / 오늘은 끝까지 갈 거야 / 완전한 순간 / 자전거 위에서만 볼 수 있는 것 /